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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도
호주 오자마자 집을 구했다.
더욱이 또래 외국 친구들과 생활할 수 있어..더욱 맘에 든다는..
가격도 싼 편.
집 거실이다.
지금도 이 소파에 앉아, 탁자에 중국애 노트북을 올려놓고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다.
매일같이 밥을 만드는 이 곳.
중요한 곳이지-
내가 쓰는 방.
오자마자 찍은 사진이라..뭔가 엉성한 느낌이 가득하다. ㅋ
이제는 한달넘게 이곳에서 자고 생활해서 그런지..
여기만큼 편한 곳이 없다.
쇼파에 앉아 TV를..
내 다리를 보아요-
책상에서 공부하다가 찍은 사진인데..
으음..뭐랄까..설정한 티가 좀 나는군.;;
자전거를 산 날..
기념으로 집 앞에서 사진을 한 장 찍어 줬다.
ㅋㅋ 우리집 현관.
이 건 밤에 찍은 사진.
밖으로 새어나오는 불빛이 이쁘다.
집 앞 골목.
가끔씩 이 길을 따라 조깅을 하기도 한다.
집 근처에 있는 Trence강을 따라 나아 있는 자전거 도로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고 이 길을 달리면
정말이지.. ‘행복’..하다.
집 앞 버스정류장. 20번 정류장이다.
그리고 시티를 향햐 쭉 뻗어 있는 도로.
한국이랑은 반대로 차가 다니고.
지금은 자전거를 타고 다녀서 비오는 날에만 버스를 타는데..
돈 아껴야지요..-_-;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이 곳.
지금도 차곡차곡 그 추억들을 쌓아가고 있다.
from qufq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