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월호 가족들을 만난,
노란 리본을 단 교황님 모습에
눈물이 난다.
아, 내일 광화문에 가 시복식 참 보고 싶네.
내 평생 한 번 있을까 말한 기회지, 사실.
#2.
오늘의 구글 로고.
최고다.
#3.
자기 일에 소명 의식을 안고 살아간다는 게 쉽지 않은데.
주변에서 그런 사람들을 볼 때면 늘 흐뭇흐뭇하다.
응원한다.
얼떨결에 추구하는 삶의 가치.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잠깐이지만, 현재의 내 삶을 돌이켜 보는 기회가 되었다.
즐거움. 소명. 탐구. 희열.
순간 떠오른 다양한 단어들.
#4.
오늘 광화문에 못 나간 것도
사실 마음에 좀 걸린다.
늘 미안함을 안고 살아 간다.
#5.
저녁을 먹고 다시 학교로 들어오는 길에
대흥역과 후문 주변에 쫙 깔린 사복경찰들.
혹시 교황님이?
아니나 다를까 다녀가셨다.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같은 공간에 함께 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사제관 앞.
내가 찍은 건 아니고;
#6.
아직 다듬을 내용투성이이지만
조금씩 끝이 보여.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0816 송도. (0) | 2014.08.17 |
---|---|
140815 여행. (0) | 2014.08.16 |
140813 오늘. (0) | 2014.08.13 |
140812 오늘. (0) | 2014.08.12 |
140811 오늘. (0) | 2014.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