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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에는
수많은 호수들이 있다.
이제서야 어떻게 빙하가 호수를 만드는지 알 것 같다.
지구과학 시간에 졸지 말았어야 했어.
데카포 호수 근처 천문대에서.
지대가 높아서 귀가 막힌 느낌.
여기,
정말 가을이다.
데카포 호수.
캠핑 금지 구역.
허나 우리는 캠핑 중.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데카포 호수를 바라본다.
데카포 호수 앞.
푸카키 호수.
그 빛에 감동하고.
차도를 달리다가 멈춰섰다.
푸카키 호수.
잠시 멈춰서서
빵에 치즈와 버터로 점심을 해결했던.
햇살이 눈부셨던.
하우로코 호수.
여기서 이틀 밤을.
장작불 앞에서 일기를 쓰고 책을 읽었다.
목이 말라
저 물을 마셨다.
여기가 그 유명한
퀸스타운.
그림같은 풍경.
손에는 빵과 음료수.
와나카 가는 길.
도로 옆.
Blue Pools
그렇다, 파란물.
파링가 호수.
잔잔하게 흐르는 호수의 물결을 바라보며
따듯한 차 한잔으로 몸을 녹이고.
마운트 쿡이 달력 사진에 나올 때면,
늘 이 호수에 비친 모습이란다.
구름이 조금씩 걷힌다.
닷새만에 보는 파란 하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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