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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29 130528 새별.

130528 새별.

2013. 5. 29. 00:53 from 원츄.



2집.

이다.+_+


좋아서 긁어 옴.

http://music.daum.net/musicbar/musicbar/detail?menu_id=5&board_id=4117


박새별 [하이힐]

아름다운 실력파 여성 싱어송라이터 박새별이 정규 2집 [하이힐]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앨범은 박새별만의 짙은 감성의 목소리와 솔직하고 섬세한 가사,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조화가 돋보이는 앨범 입니다. 사람들과 소통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박새별! 다음뮤직에서는 그녀가 직접 전해온 새 앨범 [하이힐] 수록곡 소개를 공개합니다.

이미지정보
앨범명
2집 하이힐
아티스트 및 발매일
박새별2013.05.28
타이틀곡
사랑이 우릴 다시 만나게 한다면
앨범설명

아름다운 실력파 여성 싱어송라이터 & 프로듀서 박새별의 두 번째 앨범 2013년 5월. EP앨범과 1집 앨범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유자재로 음악을 구사하는 싱어송라이터임을 입증한 박새별이 28일 정규 2집 ‘하이힐..

박새별이 소개하는 트랙 소개

1. 사라지는 것들 
사운드적으로는 광활하면서도 현실과 동떨어져 무언가 고립되어있는 상반된 느낌의 곡입니다. 
어쿠스틱 악기들보다 리듬 프로그래밍과 신스들 위주로 편곡을 하게 되었고, 악기들의 부분 부분 모든 소리들이 사라지도록 만들기도 했어요.

2. D+0 
2집에서는 제목을 먼저 생각하고 쓴 노래들이 많아요. 도 그런 곡 중 하나죠. ‘D+0’이라는 글자가 너무 예뻐 보였어요. 모든 기념일들이 D+0에서 시작되는데 그 날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난 어떤 생각을 했을까 하면서 쓴 곡입니다. 멜로디가 쉬우면서도 코드 바리에이션을 많이 주면서 계속 재미있게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편곡을 했어요.

3. 웃어봐요 
연인과 티격태격하면서도 함께 있어 꿈꿀 수 있고 그런 행복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어요. 이 곡에는 특히 꼭 Brass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곡을 쓰고 편곡을 했는데 실제로 처음 녹음하는 순간 참 행복했어요.

4. 사랑이 우릴 다시 만나게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많은 이유로 만나고 헤어지지만 결국 다시 만나게 되는 건 서로 ‘사랑하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마음으로 곡을 썼습니다. 이 후에도 이 곡을 참 많이 다시 썼어요. 곡과 가사를 다듬으면서 점점 감정이 극에 달했던 것 같아요. 편곡이나 노래 부르는 면에서도 유희열 선배님이나 프로듀서인 강민국씨, 그리고 현 편곡을 함께 해 주신 박인영씨의 조언을 많이 듣고 함께 작업을 하면서 ‘제 안에 있는 것들을 이제는 꺼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과감하게 하려고 노력한 곡이에요.

5. 하이힐 
베이스 치는 최훈씨가 녹음하러 왔을 때 ‘이 곡은 당신을 위한 곡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베이스 솔로 쳐주세요’라고 말했을 만큼 곡을 쓰면서 베이스 라인에 대한 욕심을 부렸는데 정말 베이스가 일품인 곡입니다. 뿐만 아니라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음악적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곡이라 개인적으로 많이 아끼는 곡이에요.

6. 아직 스무 살 
앨범 제목 [하이힐]을 가장 잘 이야기해 주는 곡이에요. 10대에는 20대가 되면 세상이 바뀔 것 같았고, 20대에는 30대가 되면 지금보다 조금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좀 덜 외롭지 않을까, 더 멋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외형적인 것을 떠나서 결국 떠나 결국 개인이 본질적으로 갖고 있는 문제들은 계속 될 것이라 생각해요. 힘든 일이 생기면 어린 시절 했던 그 고민을 그대로 갖고 와서 다시 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쓰게 된 아주 개인적인 곡입니다.

7. 세상의 모든 인연 
이 노래를 부르고 듣는 모두가 ‘오늘은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갖고서 쓴 곡입니다. 제 앨범으로는 첫 듀엣 곡인데 원모어찬스의 박원씨가 노래를 함께 해 주셨어요. 곡을 쓰면서 제가 계속 떠올렸던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셔서 참 감사하고 있습니다.

8. 낙원 
2006년에 쓴 곡으로 7년이 지나 이제서야 발표하게 된 곡이에요. 그 만큼 이 곡도 참 편곡을 여러 방향으로 진행을 했었는데요 지금 버전 편곡을 하면서 그 동안 이 곡에 대해 방황하며 잃었던 길을 찾은 기분이었어요. 특히 중반부에 나오는 첼로 솔로를 참 좋아하는 곡이에요.

9. 한 여름 밤의 별 
이 앨범을 듣는 모든 분들께 드리는 선물이자 2집 작업을 하던 중 가장 행복했던 시절, 첫 공연을 하기 전에 설레며 공연을 보러 오시는 분들을 떠올리며 쓴 곡입니다. 언젠가는 이 곡을 제 공연을 보러 오시는 모두가 함께 같이 불러주셨으면 하는 곡이에요. 그래서 마지막 곡으로 넣었고요… 이 노래를 만들 수 있게 응원해 주신 분들, 제 노래를 들어주시는 분들, 제가 계속 노래를 하게 하는 힘이자 계속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쓴 곡입니다. 
감사해요..

Interview | 박새별

1. 다음 뮤직 여러분들께 인사 부탁 드리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다음뮤직 여러분. 싱어송라이터 박새별입니다. 반가워요. 

2. 3년 2개월만에 발매하신 2집 [하이힐]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작업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하이힐은 많은 이들에게 큰 상징성을 지닙니다. 10대에는 아름다움을 향한 동경의 대상으로, 남자분들에게는 섹시함의 상징으로, 또 어떤 이들에게는 자신감의 상징으로 당당하고 싶은 욕망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앨범의 [하이힐]은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하이힐을 신고 있지만 운동화가 더 편하고 아직까지는 진정한 어른도 어린 소녀도 아닌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싶었습니다. [하이힐]의 노래들이 저와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는 노래들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앨범을 만들었어요. 

작업 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너무 많아요. 거의 모든 곡의 모든 악기들, 모든 순간들에 기억들과 추억들이 모두 실려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가장 강렬한 에피소드는, 앨범이 끝난 날, 그러니까 마지막 마스터링이 끝난 날 12시간동안 눈물이 났다는 것…입니다. 친구들이 이제 좀 그만 울고 얼른 자라고 하더라구요. 

3. 예전 앨범과 달라진 점들이 있다면 뭔가요? 
예전 앨범들은 프로그래밍 된 소리들로 작업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피아노부터 드럼, 현까지 어쿠스틱 리얼 녹음을 많이 해서 양질의 음악을 들으실 수 있어요. 

4. 전 수록곡 직접 작사, 작곡뿐 아니라 프로듀싱까지 하셨다고 들었는데 애착이 특별하시겠어요. 소감이 어떠신가요? 
3년이 걸려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학교 졸업한 것 같기도 하고, 수능이 끝난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저의 인생의 한 페이지가 지나가는 기분이 들어요. 이렇게 나의 20대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 지나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5. 타이틀 곡 '사랑이 우릴 다시 만나게 한다면'은 어떤 곡인지 설명 부탁드려요. 
많은 연인들이 많은 이유로 싸우기도 하고, 이별도 하지만, 결국 그들이 다시 만나게 되는 건 ‘서로 사랑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썼던 곡이에요. 제 자신도 그렇고 주변 친구들도 그렇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지만, 이별이 정말 다가올 때는 둘 중 한 사람이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 때’, ‘어쩔 수 없이 보내야 하는 순간’이 오잖아요. 그런 순간에 그래도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노래하는 곡입니다. 

6. 2집 [하이힐]에서 놓치지 말고 들어줬으면 하는 포인트가 있다면? 
정말 국내 정상의, 제가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뮤지션 분들만 섭외해서 녹음을 했어요. 각 파트의 모든 연주들이 굉장히 좋습니다. 저도 작업하면서 많이 감탄도 하고 감동도 하면서 앨범을 만들었어요. 앨범이 만들어지는 모든 단계에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서 각자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시고 갔던 것 같아요. 그런 부분들 염두에 두고 들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7. 혹시 함께 작업해 보고 싶은 아티스트 혹은 특별한 사람이 있나요? (배우 포함하여 전반적으로) 
사실 이번 앨범 작업하면서 제가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분들과 정말 원 없이 작업했어요. 그래도 꼽아본다면 개인적으로 2집 앨범에 가장 영향도 많이 받고 롤모델로 삼고 있는 분이 일본 프로듀서 ‘Kanno Yoko’예요. 
언젠가 한 무대에 설 수 있거나, 함께 작업할 수 있으면 정말 영광스러울 것 같습니다. 

8. 앞으로의 계획 이야기 좀 듣고 싶어요. 
2집 활동 방송으로, 공연으로 여러분 많이 찾아 뵙고 싶어요. 

9. 끝으로 다음뮤직 가족 여러분들께 인사 부탁 드리겠습니다. 
2집 [하이힐], 정말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언젠가 제 노래를 들어주시는 분들이 2013년의 여름을 떠올렸을 때 제 노래들이 함께 떠오를 수 있으면 좋겠어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Photo | 첫 합주 이야기

2집 [하이힐]이 발매되고 나서 첫 합주를 가졌어요! 
오랜만에 모인 우리 멤버들!! 굉장한 실력자들이기에 서로의 눈빛만 보아도 합이 척척 맞는답니다. 
유쾌하고 설레는 기분 좋은 첫 합주였어요.

다음뮤직 가족 여러분께 드리는 박새별의 인사영상




Posted by del5 :